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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국내 의무기록사(4년제 대학교) 미국취업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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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05-14 00:00 조회4,6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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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기록사 자격을 갖춘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자의 미국 취업길이 열리게 됐
다.

대한의무기록협회는 최근 미국보건정보관리협회(AHIMA)와 자격시험(RHIA)
상호교류 협정을 맺음에 따라 이 시험에 합격한 회원의 경우 미국 취업이 가능
해 졌다. 캐나다·호주에 이어 3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이다.

   
▲ 부유경 대한의무기록협회장
부유경 의무기록협회장(을지대 교수·의료경영학과)은 23일 이와 관련, "2007년
부터 협회 차원에서 추진해온 협정이 이번에 체결됐다"며 "국내 80여개에 달하
는 대학 가운데 협회가 인정하는 20여곳의 4년제 대학 졸업자는 RHIA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무기록협회는 또 2년제 대학 졸업자들이 취득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보기사
자격시험 상호교류 협정도 체결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RHIA는 각종 분류체계·의학용어체계와 정보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건강정보와
의무기록을 관리하고,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며 의료제공자·진료비 지불
기관과 환자간 조정역할을 하는 전문가로, 미국의 경우 2014년까지 전국민이
전자건강기록을 이용하도록 하는 정책으로 모든 의료기관에서 전자의무기록
을 채택하려는 움직임 때문에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2008년 미국 노동부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내 28만 3500명의 RHIA가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32만 8800명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앞으로 10
년동안 16%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상호협정 체결에 따라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 병원에 근무하고 있
는 의무기록사들이 승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아울러 WHO가 국가간 비교가능한 보건의료이용 통계의 수집을 위해 세계 각
국의 질병 및 의료행위분류 전문가를 적극 양성하고 있어 국내 의무기록사들
이 미국 RHIA 면허를 취득함으로써 의무기록사 제도가 서서히 뿌리내리고 있
는 일본·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리게 됐다.
 
조명덕 기자
입력시간  2010.04.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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